세상 이야기/촌철살인

복날의 이색 풍경???

운산티앤씨 2019. 7.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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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DUvOZfA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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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광경이 바로 웃고픈 광경이겠지요? 킴 베이싱어.. 내 젊은 날의 헤로인, 히로뽕이었던 그녀까지 날아와서 이럴 줄이야.

누군가에겐 가슴 아픈 일이 다른 누군가에겐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유달리 외국인들이 다른 식견국을 두고 우리에게만 난리를 부리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란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 한 구석에선 여전히 밥을 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용인될 수 있을까요? 한편 밥 굶는 이들은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굶주린 이들은 배 고프다고 개를 잡아 먹진 않죠. 그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들도 욕 먹을 짓을 하고 있습니다. 강제로 사료를 먹여 간이 커진 거위를 도살하는 경우가 우리가 주로 내세우는 압박입니다. 푸아그라라고 하나요?

이런 반론도 있죠. 개가 불쌍하면 소나 돼지도 먹지 말고, 벼도 먹지 말라. 이런 경우는 참...

나도 딱히 반대 혹은 찬성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집에도 떵개가 두마리나 있습니다. 하난 살도 없고 불품도 없지만 하난 오통통하니.. 몇년 같이 살다 보니 통하는 부분이 나오더군요. 그 녀석들의 짖음, 행동, 눈 속에서 원하는 바가 보여지더란 말입니다. 이때는 반대입니다. 하지만 그 오동통한 넘이 내 품에 안겼을 때 만져지는 뒷다리의 감촉은 된장 듬뿍 바른 상치쌈을 연상하게.. ㅋㅋ

농담이고요.

잡아 먹는 걸 아직 법으로 강제할 여건은 되지 않죠. 항상 문제는 잔인하기 이를데 없는 사육과 도살입니다. 이 부분만이라도 개선한다면 이런 분쟁에 더운 날 서로 열낼 일도 많이 줄어 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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