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판매 됩니다.

아직 비싸다거나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하신 분은 없지만...

일일히 검색해서 업체 찾아내고 수일 혹은 수주 간의 어렵고 고단한 네고 과정을 거쳐 심플을 인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테스트해서 문제가 있다면 그걸로 끝을 내고, 괜찮다면 시장에 내놓습니다. 물론 그 전에 동일 제품, 유사제품의 가격과 전부 비교해 보고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합니다.

가격은 2단계 혹은 3단계로 구분합니다. 블로그와 카페를 통한 주문은 보다 저렴합니다. 이유는 그만큼 발품은 파셨고 운산과 나를 신뢰하니 그 보답을 하자는 차원입니다.

일반 오디오 사이트에선 조금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왜? 거긴 내가 물건을 갖고 가서 좌판을 벌이는 형식이니까요. 즉 손님이 찾아오는게 아니라 내가 찾아가니 그만큼 더 받아야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픈 마켓은 25% 정도 비쌉니다. 부가세 10%, 사이트 이용료 12%, 카드 수수료 3-5%가 그냥 나갑니다. 그러니 가격은 제일 높습니다. 대신 돈 떼일 염려는 없겠지요? ㅎㅎㅎㅎ

정말 실소가 나는 건 돈 보내고 물건 안보내주는 걱정을 들을 때입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여기서 판 벌인지 1년이 넘어가고 구력으론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온 사방에 이름과 전번 다 걸어왔는데 도망 가긴 어디로 갑니까?

몬스터를 검색해 보세요. 아마 최저가가 해외구매대행으로 4개 4만원 정도 될 겁니다. 공급업체 주장은 자신들이 납품업체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아무리 짝퉁이라도 그렇게는 못 만듭니다. 나머지 부품도 마찬가지. 동일 제품의 가격들 중 최저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부품과 소모품들이 들어 올 겁니다. 성격상 믿어주는 만큼 보답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