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세상/오디오 리뷰

웨스턴 일렉트릭 선을 좀 구했습니다.

운산티앤씨 2019. 3. 1. 22:21





선재나 케이블류에 대해선 조금 생각이 바뀝니다.

이런 예를 들어 보죠. 같은 차를 고속도로와 시골길을 달릴 때와의 차이를. 그러나 여전히 내 귀엔 이 소리나 저 소리나. 하지만 소위 말하는 박쥐 귀 혹은 소머즈 귀를 가지신 분들은 그 작은 차리를 잡아내고 설명합니다. 그래도 난 모르겠습니다. ㅋ

앰프에서 나가는 신호는 음 그 자체가 아닌, 전기입니다. 그것이 스피커에서 우리 귀에 들리는음으로 변환되는 거죠. 그렇다면 원래 의도된 전기 신호가 정확하게 전달되기 위해선 그 길목이 올곧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이는 케이블류도 마찬가지.

그러나 나의 주장, 하이엔드급이거나 청음 환경이 스튜디오 수준이 아닌한, 일반인의 귀에는 그 차이는 극히 미미할 것이라는 주장을 굽힐 생각은 없습니다.

또 그러나. 그런 미미한 차이가 명기와 잡기를 정의하는 요소임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길이는 180미터 정도라고 하니 다 팔아먹으려면 몇년 걸리겠군요. 굵기는 24AWG. 단선 형입니다. 용도는.. 나도 잘 모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