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공지사항

중고 제품 권리 장전

운산티앤씨 2018. 10. 19. 20:17





하다 하다 별 즈랄을 다하네...

속이 터집니다요, 분명 중고 제품인 줄 뻔히 알면서도 우겨대는 백색 터러분자들 때문에. 하여 이제라도 엄하게 그 정의를 내리고 나부터 준용하여 차후 거래의 기준으로 삼아 필요 없는 에네르기 낭비를 막기 위함이니 너무 고깝게 보덜 마시기 바랍니다.

1. 중고와 빈티지, 골동품, 쓰레기의 정의
- 중고: 신제품이 아닌, 1차 구매자의 손을 거친 모든 재화
- 빈티지: 지금 생산된 것은 아니나 디자인, 기능면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면서도 예스러운 풍모를 지닌 제품.
- 골동품: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희소성을 가진 가치 있는 물건
- 쓰레기: 아무 짝에도, 누구에게도 쓸모가 없는 물건
- 공통점
1) 제품의 기능 여부에 관해선 언급된 이상도 이하도 기대해선 아니 됨.
2) 정상적이라고 한 제품도 언젠가는 고장이 날 수 있으며 이는 판매자와의 별도 협약에 의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음.
3) 기본적으로 모든 중고, 빈티지, 골동품에는 사후 보장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음. 그리고 개인 간 거래는 공정위도 개입하지 않으니...

2. 임하는 자세
나에겐 쓰레기지만 누군가에겐 보물일 수 있으며, 남에겐 쓰레기지만 나에겐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보물이니 누가 뭘 줏어 수집하더라도 비난하지 말고,

신품조차 사용 중엔 고장나는 건 당연지사이니 하물며 중고를 사용함에 보장이나 보증을 해달라는 미친 소리를 하지 말 것이며,

사용 중 발생하는 고장의 수리도 즐거운 취미의 일환으로 여길 것이며,

내가 원해서 응당 지불해야 하는 돈에 대하여 투덜거리지 말 것이며,

장사치도 아니면서 용돈 벌러 들어오지도 말 것이니라.

무릇 모든 재앙은 욕심에서 비롯되며 욕심은 영역의 구분을 못함에서 초래되니, 본시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이 동네는 재미 삼아 오는 정도로만 여겨라.

3.오디오의 본질
본시 오디오는 고급 취미이며 있는 자의 특권이니라. 그러나 이토록 대중적일 수 있음은 출시 당시의 고가품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가상각되어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게 되는 특별한 성질이 있나니, 비록 지금 쥐고 있는 허접도 따지고 보면 당대엔 꿈도 못꾸었을 고가임을 늘 명심하고 소중히 다루어야 하느니라.

그러나 오디오에 지나치게 빠지면 패가망신을 면치 못하고 또한 가족간 불화가 상존할 수 있으니 늘 현실과 이상을 타협하는 현명한 자세를 견지해해야 하느니라.

세상사 모든 일의 기본은 과유불급임을 명심하고 평화로운 삶은 조화에서 오나니 탐욕을 늘 경계하라.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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